현대엠엔소프트는 ‘월드IT쇼 2011’에서 ‘고정밀 지도 구축 차량’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고 10일 밝혔다.
‘리얼(REAL)’이라는 이름의 이 차량은 최첨단 레이저 레이더(Laser Rader)와 디지털 카메라 등을 장착해 도로 및 주변 지형을 0.05m 오차로 빠짐없이 측정해 고정밀 3차원 도로지도를 구축할 수 있다. 대당 가격은 15억원 정도.
현대엠엔소프트는 전시회에서 이 차량을 통해 전국 지리정보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하는 과정을 영상으로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와 함께 스마트폰·스마트패드 등 다양한 디바이스에 탑재된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 ‘맵피’와 ‘지니’, 모바일 위치기반 서비스 ‘플레이맵’과 ‘플레이스 태그’를 비롯해 수출용 내비게이션 소프트웨어인 ‘스피드나비’ 등을 전시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