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MBC와 드라마·예능·시사교양 프로그램 등을 스마트TV에 제공하는 ‘스마트TV 콘텐츠 서비스 협력 계약’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이로써 LG전자는 ‘KBS 다시보기’와 ‘KBO 프로야구 다시보기’ ‘CJ 스마트 뮤직 서비스’에 이어 MBC 프로그램까지 대량으로 확보하게 됐다.
양사는 9일부터 MBC의 인기 프로그램인 ‘무한도전’ ‘황금어장’ ‘세바퀴’ ‘북극의 눈물’ 등 총 10개 방송을 TV 애플리케이션 형태로 제공한다. 6월께 ‘나는 가수다’ ‘위대한 탄생’과 같은 MBC 예능 프로그램과 드라마 전편을 다시보기(VOD) 형태로 선보인다.
서영재 LG전자 스마트TV 팀장(상무)은 “다양하고 우수한 콘텐츠를 보유한 방송사나 콘텐츠 업체와의 협력관계를 계속 확대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