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멘션데이타는 2012년 매출 1000억원 달성을 목표로 한국 사업을 확대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를 위해 아시아 지역에서 사용해온 ‘데이타크레프트’를 세계 공통 브랜드인 다이멘션데이타로 통합하고, 국내에선 ‘다이멘션데이타 코리아’ 이름으로 활동한다.
이 회사의 전신 데이터크레프트는 다이멘선데이타 자회사로 편입된 1997년 이래 긴밀하게 협의해왔다. 이번 브랜드 통합으로 다이멘션데이타 코리아는 전세계 120여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다이멘션데이타 그룹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하고, 대대적인 조직 정비와 함께 전문 인력을 보강할 계획이다.
최승억 다이멘션데이타 코리아 사장은 “전 세계 49개국에서 다이멘션데이타라는 단일 브랜드로 시스템 통합 사업을 수행할 수 있게 됐다”며 “미국 보스톤, 독일 프랑크푸르트, 남아프리카공화국 요하네스버그, 호주 멜버른, 인도 방갈로르 등에 있는 다이멘션데이타 그룹의 5개 글로벌 서비스센터를 적극 활용해 국내 ICT서비스 산업의 성공적인 해외시장 진출을 돕고 2012년 매출 1천억원을 달성하겠다”고 말했다.
1983년 남아프리카 요하네스버그에서 설립된 다이멘션데이타는 ICT서비스와 솔루션을 제공하는 글로벌 기업. 일본NTT그룹 자회사로 편입된 다이멘션데이타는 미국 포춘 선정 글로벌100대 기업의 79%, 글로벌500대 기업의 60%의 기업을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강병준기자 bjk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