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시중 위원장, 실바 브라질 방통 장관 접견](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29909_20110510144136_621_0001.jpg)
최시중 방송통신위원장은 10일 방송통신장관회의에 참석하기 위해 한국을 방문한 파울로 실바 브라질 방송통신부 장관을 접견하고 양국 간 방송통신 분야의 협력방안에 대하여 논의했다. 양국은 방송통신 산업의 현황과 정책, 브로드밴드 구축 계획 등 방송통신 전반에 관해 폭넓은 의견을 나눴다. 또 협력을 확대해 나가기 위해 양해각서(MOU) 교환이 필요하다는 데 합의, ‘MOU 의향서’를 체결했다.
MOU에는 △방송통신 정책 및 규제 △브로드밴드 등 방송통신 서비스·기술·장비 △데이터 통신 서비스 및 기술 △디지털 콘텐츠 및 격차해소 등 양국 간 방송통신 협력을 실질적으로 확대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할 예정이다. 최시중 위원장은 “국민들의 편익을 위해 자국의 브로드밴드를 고도화하고 있는 브라질 ‘국가브로드밴드 계획’이 국가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양국의 방송통신 정책을 공유해 나가자”는 의견을 전달했다. 실바 브라질 방송통신부 장관은 “단 기간에 방송통신 산업을 비약적으로 성장시킨 한국 정부의 조언과 협력이 브라질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그 첫 단계로서 MOU가 교환되면 양국의 방송통신 협력 증진의 이정표가 세워질 것”이라고 기대했다.
황태호기자 thhwa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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