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콘텐츠마켓] 주요 프로그램 `BCM포럼`

지난 해 열린 BCM아카데미에서 참가 학생들이 강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
지난 해 열린 BCM아카데미에서 참가 학생들이 강사의 강연을 듣고 있다.

 ‘BCM포럼’은 BCM마켓, BCM플라자와 함께 BCM의 3대 메인 프로그램이다.

 방송 및 영상 콘텐츠 실무 전문가의 강의를 통해 관련 산업 전반을 파악하는 ‘BCM아카데미’와 투자 관련 분야별 전문가 토론과 콘텐츠 산업의 투자 동향을 짚어보는 ‘투자유치 세미나’로 구성돼 있다.

 올해 ‘BCM아카데미’에서는 다매체 시대의 콘텐츠 전략의 핵심인 ‘기획 및 마케팅’ 분야를 집중 교육한다.

 먼저 ‘케이블TV 방송 프로그램의 기획 및 마케팅’을 주제로 염성호 CJ E&M 제작본부 예능국장이 현장에서 쌓은 경험을 들려준다.

 또 김제현 온스타일 편성국장은 ‘라이프스타일 및 패션 프로그램의 현황 및 기획과정’을, 손승애 CJ E&M의 콘텐츠사업국장은 ‘미드(미국드라마)’의 성공 요인과 방영작 선정 전략‘에 관해 깊이 있는 내용을 전달한다.

 이러한 케이블TV 제작자와의 만남은 방송국 입사를 희망하는 방송, 영상 분야 학생들에게 취업에 다가서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BCM 측은 기대하고 있다.

 스마트TV를 주제로 한 ‘투자유치 세미나’에서는 ‘스마트TV와 UX(사용자 경험)’을 주제로 스마트TV의 응용기술을 소개하고, 국내외 스마트TV 제작 및 개발 전문가 초청 세미나를 준비했다. BCM 측은 이 세미나를 통해 영상 관련 단체 및 종사자에게 상호 네트워크 형성 기회를, 영상 관련 전공학생에게는 학업과 취업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올해 BCM아카데미 참가 신청은 부산·경남 뿐 아니라 서울, 대구, 충남, 전남, 경북 등 전국적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의 참가 신청이 몰려 당초 예정 모집인원 150명을 초과한 169명으로 열흘 만에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