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동영상을 통해 영어 학습을 지원하는 영어 학습 사이트 잉글리시센트럴(www.englishcentral.com)이 한국어 버전을 정식으로 출시하고, 본격적으로 한국 영어 교육 시장에 진출한다고 11일 밝혔다.
잉글리시센트럴은 인기 온라인 동영상 콘텐츠를 통해 강력한 언어 학습 경험을 제공함으로써 영어 실력을 재미있으면서 효과적으로 향상시키는 인터넷 서비스다. 미국 버락 오바마 대통령, 스티브 잡스 애플 CEO의 연설과 가수 레이디가가의 인터뷰, 보이스 오브 아메리카(Voice of America)의 최신 뉴스 등 대중적인 동영상 콘텐츠를 제공한다.
이 서비스는 학습자가 원어민과의 발음 차이를 정확히 이해하고 개선할 수 있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잉글리시센트럴 고유의 음성 인식과 발음 평가 기술을 통해 학습자들이 동영상 속 대사를 듣고 녹음하면 즉각적으로 맞춤형 피드백을 제공한다.
교사로 등록하면 학생 그룹 관리, 학습 목표 설정, 학습 성취도 추적, 비디오 커리큘럼 디자인 등의 다양한 툴을 활용해 학생들의 영어 학습을 편리하게 관리하고 지원할 수 있다.
앨런 슈워츠 잉글리시센트럴 CEO는 “동영상을 통한 문맥을 기반으로 한 어휘, 발음, 억양 학습은 학습자들의 학습 스트레스를 줄이면서 학습 효과를 촉진한다”며 “더 많은 교육적이고 재미있는 콘텐츠를 확보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향후 인터넷뿐만 아니라 모바일에서도 더욱 혁신적인 학습 환경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
잉글리시센트럴은 미국 메사추세츠주 알링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구글 벤처스, 아틀라스 벤처, SK텔레콤 벤처스, 스톤브릿지 캐피탈 등으로부터 1000만달러 이상을 투자 받았다. SK텔레콤 벤처스와 스톤브릿지 캐피탈은 한국 시장에 대한 지원도 제공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