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넷, 사우디에 1㎿급 태양광발전소 건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왼쪽 두번째)과 지아드 사우디 알 후라피 대표(왼쪽 세번째)가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이상철 미리넷솔라 회장(왼쪽 두번째)과 지아드 사우디 알 후라피 대표(왼쪽 세번째)가 태양광 발전소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를 교환하고 있다.

 미리넷이 사우디아라비아에 1㎿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미리넷은 사우디아라비아의 알 후라피와 1㎿급 태양광발전소를 건설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양해각서를 교환했다고 11일 밝혔다. 미리넷은 이번 계약을 토대로 최근 태양광 수요가 늘고 있는 중동지역 진출의 교두보를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사우디아라비아 제다에 건설되는 이번 태양광발전소는 총 10㎿규모 프로젝트의 우선 시험사업이다. 미리넷은 지식경제부가 추진하는 해외개발사업 지원프로그램의 지원을 받아 향후 현지답사와 건설계획안을 제출하고 알 후라피와 발전소건설 턴키 공급을 위한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

 이상철 미리넷 회장은 “중동지역 태양광발전소를 건설을 시작으로 유럽·아시아 지역에서 추가 발전소 수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함봉균기자 hbkon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