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부산 WGC 유치위 13일 발족

 2018년 부산 세계가스총회(WGC) 유치위원회가 13일 정식 발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한국가스연맹은 최근 서울 서초동 팔래스호텔에서 ‘2018 부산 세계가스총회(WGC) 유치위원회’ 구성을 끝내고 13일 창립총회를 개최한다.

 가스연맹에 따르면 위원회는 총 22명으로 구성되며 위원장은 주강수 가스연맹 회장(현 한국가스공사 사장)이 맡고 나머지는 가스연맹 회원사 대표들로 이뤄진다.

 현재 주 회장은 세계가스총회 유치 신청과 함께 국제가스연맹(IGU) 회장 선거에 출마한 상태다. 유치위원회가 본격 구성되면 공식 유치 및 선거 활동에 들어갈 예정이다.

 개최지는 오는 4월 국제가스연맹 이사회의 후보국 평가를 거쳐 10월 국제가스연맹 정기총회에서 74개 회원국들의 직접 투표로 최종 결정된다.

 한편, 세계가스총회(WGC)는 세계에너지총회(WEC)·세계석유총회(WPC)와 함께 에너지 분야 3대 총회 중 하나로 3년마다 대륙별로 개최되며 경제 파급효과가 수천억원대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유창선기자 yuda@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