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모바일게임사 로비오 모바일, 애니메이션 제작사 폭스디지털 엔터테인먼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모바일게임 `앵그리 버드 리오`를 LG 스마트폰에 사전 탑재한다고 12일 밝혔다.
`앵그리버드 리오`는 지난해 큰 인기를 끈 모바일게임 `앵그리 버드`의 후속 시리즈다. `앵그리버드`는 알을 도둑맞은 성난 새들이 알을 훔쳐간 돼지들을 향해 돌진하는 내용의 게임으로 전 세계적으로 2천만회 이상의 다운로드를 기록한 바 있다.
이 게임은 6월 이후 출시되는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부터 탑재되며 기존의 스마트폰 사용자들은 LG월드(www.lgworld.com)를 통해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LG전자 관계자는 "양사의 협력을 통해 최고 인기 모바일 게임을 LG 스마트폰 고객들에게 제공하게 됐다"라며 "게임을 즐기기 위한 최상의 성능과 환경을 갖춘 스마트폰을 지속적으로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