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12일 서초동 R&D 센터에서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을 개최했다. 정병철 정경련 부회장, 구본준 LG전자 부회장,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남영우 LG전자 사장, 정영태 동반성장위원회 사무총장(사진 앞줄 왼쪽 세번째부터)이 동반성장 결의를 다지는 모습.](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30846_20110512142419_332_0001.jpg)
LG전자는 12일 서울 서초동 R&D센터에서 구본준 부회장 및 1·2차 협력업체 대표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LG전자 캠프 동반성장 결의식’을 개최했다.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 정병철 전경련 부회장 등 경제계 인사들도 참석한 이날 결의식에서는 LG전자와 협력회사들 간 구체적 동반성장 실행방안을 공유했다.
향후 LG전자는 지식경제부·협력회사 3자 협력을 통해 생산·제조·물류 등 경영 혁신을 지원하는 ‘대·중소기업 생산성 혁신 파트너십 컨소시엄’을 구성키로 했다. 또 직접자금 515억원, 혼합·간접 자금 2750억원 규모의 금융지원책도 마련했다. LG전자가 현재 시행하고 있는 하도급 협력회사 대상 100% 현금지급, 월 2회 대금지급을 유지하면서 지급 기일은 15일에서 10일로 단축키로 했다. 협력회사들의 현금 유동성을 높이기 위해서다. 이외에도 차세대 기술·교육지원 등을 통해 협력사와의 동반성장을 추진할 계획이다.
구본준 부회장은 “협력회사는 함께 1등 하기 위한 공동운명체”라며 “이 자리를 계기로 모든 협력회사가 흔들리지 않는 강한 회사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석현기자 ahngija@etnews.co.kr
![구본준 부회장, “협력사는 함께 1등 하기 위한 공동운명체”](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30846_20110512142419_332_00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