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첫 디지털참고서 `해라클래스` 아이패드 버전 출시

국내 첫 디지털참고서 `해라클래스` 아이패드 버전 출시

 초·중등학생을 겨냥한 아이패드용 디지털참고서가 출시됐다.

 해피에듀(대표 남문식)는 12일 서울 태평로2가 플라자호텔에서 간담회를 열고, 지난 12년간 연구 개발해 완성한 국내 첫 아이패드 버전 디지털참고서 ‘해라클래스’를 공개했다.

 ‘해라클래스’는 수업시간 중에 학생들은 아이패드로 수업을 듣고 교사는 전자칠판으로 강의 하는 시스템이다. 선생님의 판서 시간과 학생들의 필기 시간을 줄이고 실시간 평가와 피드백도 가능하다. 수업이 끝난 후에도 ‘화상관리시스템’을 통해 진도 확인과 질문 및 상담도 할 수 있다. .

 ‘해라클래스’는 문제은행과 문제풀이 동영상이 연동되는 시스템과 전차참고서 제어시스템 등 해피에듀가 특허출원한 기술로 개발됐다. 동영상 강의를 이용한 개념 이해부터 수준별 문제풀이, 심화학습까지 클릭 한 번으로 논스톱 학습이 가능하다. 총 100만 문항에 달하는 문제은행 DB 속에 수준별 문항이 체계적으로 구분돼 있어 개념 이해부터 심화과정까지 한 번에 학습이 가능하다.

 또 100만개 이상의 문제 문항, 27만개 이상의 문제풀이 동영상, 3만5000개의 동영상 강의, 3500개의 학습 에니매이션 등이 담겼고, 문제은행DB와 해피에듀 연구기관에 의해 수시로 업데이트 된다. 오답노트 정리 기능으로 학생들이 자기주도적 학습을 하기에 적합하다.

 해피에듀는 오는 24일부터 전국 파트너십 사업설명회 및 투자유치 설명회를 시작으로 대대적인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남문식 해피에듀 대표는 “12년 전부터 미래 교육 모델의 틀을 끊임없이 연구하고 개발한 노력으로 국내 최초로 디지털참고서 ‘해라클래스’를 출시할 수 있었다”며 “온·오프라인 인터랙션 수업을 통해 새로운 학습 모델을 제공하는 등 우리나라의 교육산업에 획기적인 의미를 전달할 것”으로 확신했다.

 한편 해피에듀는 시간과 공간의 제약을 뛰어넘는 진정한 유비쿼터스러닝을 실현하기 위해 농어촌, 산간도서 벽지에는 해라클래스를 무상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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