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신천지가 열렸다.’
WIS 2011에서는 최근의 스마트폰 열풍을 반영하듯 예년보다 다양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과 단말이 선보였다. 대기업이 아닌 중소기업, 벤처기업이 각양각색의 아이디어와 기술로 무장한 제품을 내놓아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
라온엠씨는 멀티미디어메시지서비스(MMS)를 활용해 다양한 모바일 콘텐츠를 제공하는 ‘엠토스트’를 소개했다. 엠토스트는 △모바일 특화 이미지 편집기 △모바일 브로슈어 자동 생성기 △데이터 자동 매핑 △모바일 최적화 이미지 생성 및 전송 기능 등을 제공한다. 이를 활용하면 기존 종이매체에 비해 적은 비용으로 효과가 높은 마케팅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비글은 위치기반서비스(LBS)와 위치측정시스템(GPS)을 결합한 스마트폰용 블랙박스 ‘플로이드 블랙박스’를 선보였다.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을 지원하는 플로이드 블랙박스는 영상 녹화·재생 같은 기본적인 블랙박스 기능뿐만 아니라 운전자의 연료낭비 습관을 막아주는 에코드라이빙 확인, 사고와 동시에 경찰·보험사·지인 등에 연락을 취하는 긴급구난 기능 등을 갖췄다.
상상커뮤니케이션이 소개한 ‘로그로그’는 스마트 오피스용 애플리케이션이다. 로그로그는 내외부 근무 시 회사 업무를 공유하는 인웨어 버전과 대외 고객을 위해 회사 정보와 서비스를 제공하는 아웃웨어 버전으로 나뉘어 전시됐다.
싸이들은 EBS 동영상 강의 스트리밍 서비스를 제공하는 멀티 스마트패드 ‘M7’을 내놓았다. M7은 EBSi 수능 동영상 강의 실시간 업데이트 기능을 지원하며 4개 국어 사전을 비롯해 다양한 교육용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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