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는 WIS2011]이모저모

 ○…김철균 청와대 뉴미디어홍보비서관이 행사장을 찾아 차분히 전시관들을 둘러봐. 오픈아이피티비 대표직을 거쳤던 그는 새로운 기술 추이를 보기 위해 전시회를 찾았다고. 그는 “과거 TV 리모컨의 최적화를 많이 고민했었는데, 이번 전시회에 나온 센서를 이용한 리모컨은 매우 혁신적”이라고 표현.

 

 ○…SK텔레콤 이벤트 무대에는 개그콘서트의 행복전도사 최효종씨가 깜짝 등장. 최 씨는 애플리케이션 장터 ‘T스토어’를 소개하는 미니 코너를 맡아 진행했다. 애플리케이션의 이용법과 T스토어 장점 등을 특유의 익살과 함께 설명하며 관람객의 발걸음을 잡아.

 

 ○…KT 올레부스에서는 최근 출시한 ‘아이패드2’를 이용해 즉석에서 참관객들의 초상화를 그려주는 이벤트가 열려 관심. 아이패드2에 스케치 어플리케이션을 다운로드 받아 현장에서 전문가가 스타일러스 펜을 이용하여 빠르게 그림을 완성하자 참관객들은 탄성을 지르기도.

 

 ○…‘3D를 넘어 4D다.’ 기존의 3D 영상에다 운행상황을 가정해 실제 의자가 움직이고 차량 속도에 따라 전방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세기까지 조절해 주는 4D라이더 체험관이 개설돼 인기. 많은 관람객이 시승을 위해 줄을 서는 진풍경을 연출하기도.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이 WIS 현장에서 부활(?). LG전자 전시관에서는 최신 3D 입체 브라운관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체감형 게임기 키넥트를 연결한 시연행사가 열려. X박스360 기기에서 나온 마이클 잭슨의 댄스곡에 맞춰 이용자들이 함께 춤을 추는 광경이 펼쳐지기도.

 

 ○…WIS는 대학도 함께 했다. ITRC포럼을 통해 서울대 차세대네트웍서비스연구센터, 고려대 스마트그리드보안연구센터, 경북대 U핼스케어융합네트워크연구센터 해양대 마린조명연구센터, 아주대 국방전술네트워크연구센터, 포항공대 광대역 이동인터넷연구센터 등 30여개 대학 연구센터가 부스를 구성해 참가.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