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산대-양산시 11일 베트남-코리아 비즈니스 데이

영산대 대학생 수출요원들이 지역 중소기업과 베트남 바이어간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영산대 대학생 수출요원들이 지역 중소기업과 베트남 바이어간의 비즈니스 상담을 지원하고 있다.

영산대학교 양산시수출요원양성사업단(단장 하강헌)은 11일 베트남 호치민시에서 경남 양산 소재 10개 기업과 베트남 바이어 1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베트남-코리아 비즈니스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이 행사는 영산대와 양산시와 공동으로 양산시 소재 중소기업의 해외 시장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진출로를 확대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 행사에서 영산대는 양산시수출요원양성사업단에서 육성한 대학생 수출요원을 파견해 지역 기업과 베트남 바이어를 1대1 커플링시스템으로 연결했다.

 하강헌 단장은 “베트남에 이미 진출했거나 향후 진출을 계획하고 있는 한국 지역 기업들이 베트남 시장에 대해 좀 더 이해하고, 그에 맞는 전략을 수립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고 말했다.

 한편, 영산대는 지식경제부로부터 무역전문가 양성대학으로 선정돼 연간 1억 5000만원씩 10년간 인력양성자금을 지원받아, 매년 30여명의 우수한 글로벌무역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양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