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시애틀의 잠 못 이루는 밤’에서 주인공이 잠 못 자는 이유는 사별한 아내를 그리워해서지, 시애틀의 야경을 즐기기 위함이 아니다. 불안, 스트레스 등으로 쉽게 잠들지 못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 춘곤증을 가장한 만성피로도 불면에서 오는 경우가 많다. 좋은 것을 섭취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살아도 잠을 제대로 자지 못하면 하루하루가 고통스럽다. 잠 잘자는 것도 부러움을 사는 시대가 됐다.
숙면 도우미 상품도 덩달아 인기다. 허브나 아로마 향처럼 후각을 이용하거나 뇌파를 이용해 숙면을 불러다 준다.
◆가습+탈취+항균 기능 피톤치드 휘산기= 내츄럴스페이스의 ‘NS-100은 피톤치드 용액을 초음파 진동으로 가열해 대기 중에 분사하는 휘산기다. 이때 피톤치드 용액은 입자가 고운 수증기로 변하기 때문에 향이 더 은은하며 더 멀리까지 퍼져나간다. 물을 섞어서 쓸 수 있기 때문에 여타 제품에 비해 유지비가 저렴하다. 가습과 탈취, 항균, 삼림욕의 일석사조 효과다. 3단계 조명 기능이 곁들여져 있어서 취침등으로 사용하기도 좋다.
◆뇌파유도방식 숙면 베개=뇌파는 잠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우리의 뇌는 얕은 수면 상태에서 세타파를 뿜어내며 깊이 잠이 든 상태에서는 델타파가 나온다. ‘라비오 플러스’는 공명의 원리를 이용해 수면에 적합한 뇌파를 만들어주는 숙면 베개다. 쉽게 잠이 들도록 도와주는 ‘숙면유도’와 상쾌한 낮잠을 불러오는 ‘쾌면유도’, 잠의 질을 높여주는 ‘수면유도’ 3가지 모드가 있다.무게를 고르게 분산해 주는 고밀도 뉴매직폼 소재로 이뤄졌다. 한국산업기술진흥협회의 인증을 받았다.
◆잠이 ‘솔솔’ 오는 선풍기=다이슨 ‘에어멀티플라이어’는 비행기 제트엔진의 원리를 이용, 날개가 없어도 바람을 뿜어낸다. 바람의 방향과 강도가 일정해서 일반 선풍기보다 훨씬 시원하며 소음도 적다. 또한 날개가 없기 때문에 자는 도중 건드려서 쓰러뜨려도 사고의 위험이 없다. 아이들 있는 방에 안성맞춤이다. 소비전력은 에어컨의 50분의 1수준. 디자인이 독특해서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훌륭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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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신문미디어 이종민기자 2myw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