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해 이달 세 차례에 걸쳐 14개 업체를 말레이시아와 독일, 네덜란드 등 3개국에서 열리는 전시회 및 박람회에 파견한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본부와 공동으로 지난 14일부터 사흘간 쿠알라룸푸르 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2011 말레이시아 화장품 박람회’에 화장용품 업체 5곳을 보내 대구·경북관을 운영하며 제품 홍보와 판촉에 나설 계획이다.
또 17일부터 사흘간 독일 슈트트가르트에서 열리는 ‘2011 유럽 자동차부품 엑스포’에는 중소기업진흥공단과 함께 자동차 부품업체 4곳을 파견해 현지 바이어와 상담 등을 통해 수출선 확보에 나서도록 한다.
오는 24일부터 네덜란드 암스테르담에서 개최되는 ‘2011 유통업체 자체상표 제품 박람회’에는 대구스타기업 5곳이 참가해 유럽의 대형 유통시장 진출을 위한 활동을 벌인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