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처와 스타트업(Start-Up)이 만난다.’
벤처인의 최대 축제인 벤처코리아가 스타트업 열풍과 함께 창업대전을 함께 개최한다. 중소기업청이 주최하고 벤처기업협회·창업진흥원·전자신문이 공동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2011 대한민국 벤처·창업대전’으로 행사명을 바꿔, 오는 10월 5일부터 이틀간 서울 학여울역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펼쳐진다.
벤처·창업대전은 벤처코리아와 창업대전, 비즈쿨 페스티벌 등 벤처 및 스타트업 창업과 관련한 행사를 대거 통합해 개최한다는데 큰 의의를 둘 수 있다. 이를 통해 청소년과 대학생 등 예비 창업자와 스타트업기업인 그리고 스타벤처기업 CEO들이 한 자리에 모여, 스타트업과 벤처를 아우르는 하나의 장을 만들겠다는 것.
예비 스타트업인들에게는 그들의 꿈과 희망인 스타벤처 CEO를 보며 창업에 대한 열의를 다지고 동시에 스타 벤처기업인들은 과거 기업가정신을 되새기는 동시에 새로운 사업 아이디어를 얻는 비즈니스의 자리로 승화시키겠다는 취지다.
벤처기업협회 측은 “예비창업자와 벤처인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보공유 등을 통해 비즈니스 촉진과 융합의 장으로 마련될 계획”이라며 “기업가정신 확산과 일자리 창출을 통해 벤처·창업 생태계의 질적 진화를 도모하고 벤처산업의 재도약과 창업 분위기를 조성해 국내외 벤처창업인 축제의 장으로 개최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올해 행사 시상은 벤처기업대상과 창업대전포상으로 구분해 진행된다. 벤처기업대상은 벤처기업부문과 유공자부문으로 나눠 산업 훈·포장 등의 훈격으로 포상한다. 창업대전포상은 창업기업인, 창업지원기관 그리고 창업유공자 3개 부문에 걸쳐 대통령·국무총리 표창 등이 수여된다. 지원 희망자 및 기업은 벤처기업대상(www.venturekorea.org)과 창업대전포상(www.startup.or.kr)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내려받아 작성해 사무국에 우편 또는 방문접수하면 된다. 시상은 벤처·창업대전 개막일인 5일에 진행될 예정이다.
김준배기자 joon@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