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13일 오전 10시에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시민단체, 식품위생단체, 소비자식품위생감시원, 공무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식품안전의 날’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제10회 식품안전의 날(5.14)’에 열리는 이번 기념행사는 식품안전에 대한 시민관심 제고와 식품위생의 질을 향상시키는 한편, 식품관련 영업자들의 식품안전의식 및 위생관리에 관한 경각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기념식은 식품안전 2020영상물, 2014년 아시안게임 홍보영상 방영, 유공자 표창, 기념사(신동근 인천광역시 정무부시장), 축사(김기홍 인천시의회 제1부의장), 식품안전을 위한 결의문 낭독 순으로 진행된다.
이번 유공자 표창에서는 평소 식품안전을 위해 적극적인 활동을 펼쳐온 제과협회 인천시지회 부지회장 윤춘락외 15명이 보건복지부 장관, 인천시장상을 수상한다. 이어, (주)SRC김태연주임이 인천식품제조·가공업체를 대표하여 △개인위생관리 철저 △무허가·무표시 등의 부정·불량한 재료 미사용 △품목신고된 배합비율에 따라 정량계량, 제품생산 △안전하고 위생적인 식품생산을 위한 모든활동 이행 할 것을 다짐하는 결의문을 낭독한다.
또한,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광장에는 오전10시부터 오후 14시까지 식품안전산업 홍보관이 운영되며, 씨제이제일제당(주), 천일식품, (주)SRC 등 HACCP인증 8개소, GMP지정(주)녹십초알로에 등 인천광역시 식품제조·가공업체 등 9개업체가 참가하여 안전한 식품제조·가공 내용 및 자회사에서 생산제품에 대하여 시식행사 등을 한다.
그리고 대한제과협회인천광역시지회(지회장 안창현)에서는 Well-being건강빵 전시회 및 시식회, 발효빵 만들기 레시피를 제공하기로 하였으며, 대한영양사협회인천시지회(지회장 김소림)에서는 식품속기름량, 설탕량 등 일상에서 섭취하는 식품속의 각종 위해영양정보 및 칼로리를 비교 전시하며 바른생활식습관 형성을 위한 족자전시회, 참가자들이 직접 천연조미료를 만드는 체험행사를 갖기도 하는 등 다채로운 식품안전 행사가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식품안전의 날 기념행사를 통해 식품안전의 중요성을 널리 알려 다가오는 여름철을 대비하여 식중독 발생을 사전 예방하는 등 대시민 홍보를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재난포커스(http://www.di-focus.com) - 유상원기자(goodservice@di-focu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