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옴세미컨덕터코리아(대표 요시가와 요시히로)는 자동차 헤드램프와 주간보조헤드램프(DRL)를 동시에 지원하는 LED 드라이버 ‘BD8381EFV-M’을 출시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존에는 범용 LED 드라이버와 디스크리트 부품을 별도로 사용해야했지만, 이 제품은 모두 한개의 칩으로 기능을 구현했다. 특히, 유럽과 미국 등에서 보급되고 있는 DRL용 오실레이터 회로를 내장, 마이컴이 없는 상태에서도 펄스폭변조(PWM) 방식으로 휘도를 조절할 수 있다.
또한 고신뢰성이 요구되는 자동차 시장 요구에 대응해 LED의 단락, LED회로의 끊김 등 헤드램프의 고장을 검출하는 각종 보호 기능을 탑재했다. 절대 최대전압을 50V로 설정하여, 배터리의 전압 변동에도 견뎌내는 고내압화를 실현했다.
로옴은 가격 400엔에 샘플 출하를 시작했으며, 오는 7월부터는 월 5만개의 양산체재를 가동한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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