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식경제부는 ‘제2기 소프트웨어(SW) 마에스트로(Maestro) 과정 연수생 모집 공고’ 접수를 지난 13일 마감한 결과, 100명 정원 모집에 633명이 지원해 6.3 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고 16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3.5 대 1)에 비해 경쟁률이 두 배 가까이 상승한 것으로 SW 마에스트로 과정에 대한 우수 SW 인재의 관심이 점점 높아진 것으로 정부는 파악했다. 이 프로그램은 최고급 정예 인력을 선발해 우리나라 SW 산업의 미래를 선도할 인재로 육성하는 것이다.
지경부는 앞으로 1개월(16일~내달 20일) 동안에 걸쳐, SW 각 분야의 최고 고수인 멘토단(30여명)이 참여하는 심도있는 검증을 통해 100명을 최종 선발한다. 특히, 이번 심사에선 우수 인재가 서류 심사에서 조기 탈락하는 것을 최소화하기 위해 서류심사 합격자를 전년 두 배수(200명)에서 세 배수(300명)로 확대키로 했다.
지경부는 또 연수생으로 선발한 100명을 대상으로 1년 3개월 동안 3단계의 검증(실전 프로젝트 개발 및 휴먼네트워킹 등) 과정을 거쳐 10명 내외를 국가 SW 마에스트로로 최종 선정한다. 국가 SW 마에스트로에게는 5000만원의 지원금, 원스톱 창업지원 프로그램(5000만원 상당) 등이 추가 제공된다.
안수민기자 smahn@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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