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중소기업 제품, 공공기관 구매 연결

 경남도는 우수한 제품을 생산하고도 판로를 찾지 못하고 있는 도내 중소기업을 위해 18일 창원컨벤션센터에서 ‘2011년도 경상남도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 공공기관 구매상담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상담회에서 경남 지역 24개 중소기업은 ‘기술개발제품’을 전시하고, 도청을 비롯한 산하기관, 시·군, 경남지방중소기업청, 경남지방조달청, 도·시군 교육청,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등 70개 공공기관 구매담당자와 1대1 구매상담을 벌인다.

 중소기업 기술개발제품이란 성능인증 제품, GS(Good Software) 제품, 우수 제품, 신제품·신기술 제품으로 중소기업청·조달청·기술표준원 등 정부기관에서 인증을 받은 제품을 말한다.

 한편, ‘중소기업제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에 관한 법률’등에 따라 공공기관에서 물품구입·용역시행·공사 시에 총 구매액의 50% 이상을 중소기업 제품으로 구매하도록 되어 있고, 기술개발제품은 물품 구매액의 10%이상을 구매하도록 돼 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