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용진 KINS 박사 日 JNES에 파견

조용진 KINS 박사 日 JNES에 파견

 교육과학기술부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와 관련, 신속한 정보 교환과 긴밀한 업무 협조를 위해 조용진 한국원자력안전기술원(KINS) 박사를 18일 일본 원자력안전기반기구(JNES)에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조 박사는 앞으로 2~3개월 동안 JNES에 상주하면서 후쿠시마 원전사고 대응 정보를 수집하고, 양국 간 정보 교환 채널 역할을 맡게 된다.

 교과부 측은 “두 나라에서 원전 사고가 날 경우 서로 전문가를 파견해 정보를 교환하는 좋은 선례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 한·중·일 3국 간 원자력 분야 협력체계를 만드는 계기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윤대원기자 yun1972@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