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총장 김진규)는 학원 창립 80주년을 맞아 충북 충주시 단월동에 있는 제2캠퍼스인 충주캠퍼스의 명칭을 31년 만에 ‘GLOCAL(글로컬) 캠퍼스’로 변경하기로 했다고 18일 밝혔다.
건국대는 “갈수록 치열해지는 대학 경쟁 시대에 제2캠퍼스 명칭에서 나타나는 지역적 한계를 극복하고 세계화(Globalization)와 지역화(localization)를 동시에 추구하는 글로컬(Glocal)대학으로 거듭나기 위해 학교 구성원들의 의견 수렴을 거쳐 명칭을 변경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건국대는 19일 충주에서 새로운 GLOCAL(글로컬) 캠퍼스 명칭 선포식과 캠퍼스 표지석 제막식을 개최한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