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실에 들여놓을 가전제품을 고를 땐 무엇보다 디자인에 신경이 쓰인다. 기능은 기본이고 인테리어에 어울려야 거실에 입장할 수 있다. TV, DVD플레이어,에어컨 등의 전자제품은 인테리어의 일부가 됐다. PC는 아직까지 거실에 놓고 쓰기 부담스러운 아이템이다.
크리스털로 장식한 인테리어 PC가 등장했다. 중견 PC 제조사 성주디지털(대표 황준호)이 19일 거실용 홈시어터 모델인 ‘스마트룩-스와로브스키’를 출시했다. 대중이 쉽게 구매할 수 있는 가격대의 제품으로는 최초다.
이 제품은 디자인부터 일반 데스크톱PC와 다르다. TV셋톱박스와 비슷한 모양이며 크기 235×69×215mm의 초소형이다. TV주변에 가로, 세로로 놓거나 벽에 부착할 수 있다. 케이스는 은은한 광택이 나는 와인컬러다. 전원을 켜면 크리스털과 측면 테두리, 전원스위치에 은은한 조명이 들어온다. 무선키보드와 마우스로 소파에 앉아서 TV를 모니터처럼 쓸 수 있다. 풀HD동영상을 완벽하게 재생한다. 무선랜 기능이 있어서 랜선이 필요없다. 백열전구 하나에 못미치는 초절전형이어서 장시간 사용하더라도 전기료부담이 적다. 케이스 내부는 전자파차단 특수도료로 처리된 친환경제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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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디지털 황준호대표는 “PC에 전혀 관심이 없던 소비자도 거실에서 영화를 감상할 때 그 진가를 제대로 확인할 수 있게끔 디자인했다”고 설명했다. 성주디지털 온라인이벤트코너[http://www.shoop.co.kr]에서 출시기념 특가행사를 진행중이다. 제품의 정가는 60만~70만원선이다.
전자신문미디어 이종민 기자 2myway@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