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경기 수원에 거주하는 저소득층 가운데 세 자녀 이상을 둔 가정의 아동들을 상대로 교육·보육 지원 사업을 펼친다.
삼성전자와 어린이재단은 19일 수원 매탄동 디지털시티에서 이들 가정에 교육 부문에서 장학금·교복·학습지 등을 지원하고 보육 부문에서 쌀·우유 등을 전달하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
류인 디지털시티 센터장(상무)은 “저소득 가정의 아동들도 당당하게 대한민국의 미래성장 에너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디지털시티 사회봉사단은 2009년부터 수원 소재 50개 지역아동센터의 아동 1200여명을 상대로 과학·예능·체육교실 등을 열고 있다.
김승규기자 se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