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여수에 친환경 어린이집 건립

LG복지재단_시립 여천어린이집 조감도
LG복지재단_시립 여천어린이집 조감도

 LG복지재단(대표 구자경 LG명예회장)이 전남 여수시 선원동에서 LG의 제4호 어린이집인 ‘시립 여천어린이집’ 기공식을 가졌다.

 올해 말 완공 예정인 어린이집은 지난 91년에 건설된 기존 건물을 철거하고, LG복지재단이 15억 원을 투자해 160명의 아동을 보육할 수 있는 지상 3층 건물로 짓는다. 친환경 건축자재를 사용, 탄소배출을 줄이고 유해환경으로부터 어린이들을 보호하는 친환경 공법을 적용한다. 또 유해물질 억제효과가 있는 마루 바닥재를 깔아 아이들의 건강을 지키고, 에너지 절약형 창호를 사용해 기존 일반 창호 대비 25% 가량의 에너지를 절감할 예정이다.

 LG복지재단은 매년 15억 원을 들여 어린이집을 건립해 지방자치단체에 기증하는 사업을 펼치고 있다. 이번 여수 ‘시립 여천어린이집’은 파주, 구미, 오산에 이어 네 번째다. 정윤석 LG복지재단 상무는 “우리 사회의 저출산 문제 해결에 기여하고 어린이들의 건강과 교육을 위해 친환경 어린이집 건립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밝혔다.


홍기범기자 kbhong@etnews.co.kr

LG는 18일 여수시 선원동에서「시립 여천어린이집」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정윤석 LG복지재단 상무(왼쪽부터 4번째), 김충석 여수시장(왼쪽부터 5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
LG는 18일 여수시 선원동에서「시립 여천어린이집」기공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정윤석 LG복지재단 상무(왼쪽부터 4번째), 김충석 여수시장(왼쪽부터 5번째) 등 행사 관계자들이 시삽을 하고 있는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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