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립 10주년 맞은 `ETRI 호남권연구센터`

설립 10주년 맞은 `ETRI 호남권연구센터`

 호남권 광산업 개척자 역할을 자임해온 ETRI 호남권연구센터가 19일 설립 10돌을 맞았다.

 호남권 광통신 지역특화산업을 수행하기 위해 2001년 설립된 ETRI 호남권연구센터는 지난 10년간 △광통신 시험시스템 기반구축 △광가입자망(FTTH) 선도인프라 구축 △광가입자망 서비스개발 실험사업 △광통신 융합SOP 기술개발 △광융합기술기반 그린IT 도시모델 실험사업 △지역전략산업기반 융합기술지원사업 등을 수행하면서 지역 광통신 기술 고도화에 기여했다.

 호남권연구센터는 그 동안 국제특허 108건, 기술이전 42건, 국제공인시험지원 1420건 등의 탁월한 성과를 이뤄내 지역 전략산업에 공헌했다.

 이날 10주년 기념식과 함께 열린 워크숍에서는 △광산업 육성을 위한 기업주치의 제도 △자동차·조선 IT 융합 기술 △OLED 조명 기술 개발 현황 △스마트그리드 기술 △초고속 통신용 광부품 기술 △네트워크 진화방향 등의 주제발표가 진행됐다.

 김흥남 ETRI 원장은 “호남권연구센터는 지난 10년간 광통신 시험시스템구축, 광가입자망 서비스개발 실험사업 등 다양한 연구개발을 주도적으로 진행했다”며 “앞으로 호남광역경제권 IT 융복합기술 HUB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