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러닝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해 이러닝 품질관리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프로그램이 국내 최초로 개설된다.
한국교육학술정보원(원장 천세영)은 오는 6월 8일부터 10일까지 3일간 이러닝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이 프로그램은 올해를 시작으로 오는 2013년까지 지속적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에 개설되는 교육 프로그램은 우리나라 최초의 교육분야 이러닝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연수과정이다. 참가대상은 전국 대학 및 공공기관의 이러닝 관련 실무 업무담당자다. 프로그램 운영은 한국교육정보진흥협회(KEFA)와 협력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3일간, 총 24시간으로 구성되고, 이러닝 콘텐츠 개발, 시스템 구축 및 서비스 운영에 관한 품질관리 가상 시나리오를 기반으로 해 문제해결식 방법으로 운영된다. 특히 교육 프로그램 참여자 스스로 자신의 환경에 적합한 이러닝 품질관리 방법을 구안하며 관련된 지식을 습득하고 공유하는 참여형 방식으로 진행된다.
한편 KERIS는 이러닝 품질관리 인력 양성의 일환으로 ‘이러닝품질관리사’ 자격인증 제도를 국가 공인 민간자격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또 이러닝 산업의 성장에 따라 중요성이 부각되고 있는 저작권 분야에 대한 교육 훈련 프로그램도 개발할 예정이다.
천세영 KERIS 원장은 “앞으로 KERIS가 국가적 차원에서 이러닝 관련 교육훈련의 핵심 기관으로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관련 사업을 확대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