룩셈부르크 왕세자, 효성 본사 방문

조현상 효성 산업자재PG장(왼쪽)과 기욤 룩셈부르크 왕세자가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조현상 효성 산업자재PG장(왼쪽)과 기욤 룩셈부르크 왕세자가 상호 협력을 약속하고 악수를 나누고 있다.

 기욤 왕세자를 단장으로 하는 룩셈부르크 경제사절단이 19일 효성 마포 본사를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룩셈부르크 현지에서 자동차 타이어용 타이어보강재 생산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효성에 대한 감사와 룩셈부르크 정부와의 장기적인 협력관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자리에서 기욤 왕세자는 “효성은 룩셈부르크 내 성공적인 경영케이스며 룩셈부르크 정부와 긴밀한 대화를 통해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조현상 효성 산업자재PG장은 룩셈부르크 정부 지원에 감사를 표하고 “향후 룩셈부르크와의 협력관계를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효성은 이날 오후 서울 장충동 신라호텔에서 왕세자 주최로 개최한 룩셈부르크 투자 환경설명회에 참석해 효성의 현지 제조업 운영경험 사례를 발표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