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은 지난 한해 경제, 사회, 환경, 사회공헌 부문의 지속가능경영 성과를 담은 ‘2010 지속가능경영보고서-함께 가는 길‘을 발간했다.
이번 보고서 발간은 산업단지공단이 국가경제의 근간인 산업단지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입주기업의 경쟁력 제고를 위한 지속가능경영의 선도자, 확산자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마련됐다.
산단공은 조직 비전인 ‘산업단지 통합서비스의 글로벌 스탠다드(Global Standard) 실현’을 바탕으로 △경제적 지속가능성 △친환경 녹색산업단지 △사회적 책임 강화 △창의적 인재 DNA 확보 등의 지속가능 경영전략과 실천과제를 설정하고 이를 토대로 펼친 다양한 산업단지 입주기업 지원활동과 조직 경영 전반의 개혁성과를 보고서에 수록했다.
이번 보고서는 산단공의 주요 이해관계자인 입주기업, 지역사회 등의 다양한 의견과 기대치를 반영해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과제를 도출한 것이 특징이다. 또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며 성장하는 산업단지의 변화상과 전 임직원이 사회적, 환경적 책임을 실천해 온 활동상이 담겨져 있다.
산단공은 보고서의 정확성과 객관성 확보를 위해 사회적 책임 국제표준인 ISO26000을 반영하여 GRI(Global Reporting Initiative) 가이드라인 기준에 따라 작성하였고, 외부 전문가의 검증을거쳤다.
산단공은 이번 보고서 발간을 계기로 지속가능경영 전략과 세부과제를 성실히 수행함은 물론, 산업단지와 3만 7천 입주기업의 지속가능경영을 선도하는 역할도 다할 계획이다.
박봉규 이사장은 “산단공은 산업단지가 제조업 등 기업의 성장과 국가경제발전의 요람으로서 중추적 역할을 하는 데 기여해 왔다”며 “앞으로도 산업단지와 우리 경제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다양한 이해관계자와 소통하고 공공기관으로서 환경적·사회적 책임을 다하여 모범적인 지속가능경영 선도기관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