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관호 게임산업협회장](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34231_20110520142601_891_0001.jpg)
최관호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COO)가 5기 게임산업협회장에 취임했다. 게임산업협회는 20일 오전 서울 인터콘티넨털 호텔에서 임시총회를 열어 협회장을 선출하고 5기 협회를 출범시켰다.
최관호 회장은 “과몰입 등 업계가 꾸준히 부정적인 요소를 방지하기 위해 활동 및 노력 등을 해왔음에도 불구하고 게임에 대한 인식이 나아지지 않고 있다”며 “인식 재고 및 자정노력 등 업계가 노력하고 있는 부분에 더욱 집중 하되 불합리한 규제에 대해서는 적극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 회장은 5기 협회의 3대 추진 전략으로 △게임을 통한 가정의 소통 확대와 건강한 게임 문화 조성 △게임기업의 사회적 나눔 토대 마련과 사회공헌활동 강화 △게임산업의 균형 발전을 위한 공정경쟁 시스템 구축을 꼽았다.
업계는 최관호 회장의 취임으로 지난 3개월간 공석이었던 회장 자리가 채워지면서 셧다운제·자율심의제도 도입 등 현안에 대한 대응이 더욱 활발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관호 회장은 “게임산업이 국내외적으로 심각한 도전에 직면해있는 시점에서 협회장직을 맡게 되어 어깨가 무겁다”며 “5기 협회는 공감성장을 비전으로 게임산업이 가정과 사회의 공감 속에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