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메카지수`와 `코스피` 지수비교(2000.1.4- 2011.5.19)](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34221_20110520145109_906_0001.jpg)
창원메카지수가 6300포인트로 첫 출발했다.
창원상공회의소(회장 최충경)는 20일 한국거래소에서 ‘창원메카지수’를 공식 오픈하고, 첫 지수 6300포인트를 산정 발표했다.
‘창원메카지수’는 ‘창원메카트로닉스업종지수’의 줄임말로 창원 지역에 본사 또는 주요 사업장을 둔 기계, 전기전자, 철강금속, 운송장비 업종, 즉 메카트로닉스업종 48개 상장사를 편입해 만든 지수다.
지수산출은 2000년 1월 4일 지수 1000을 전일 종가 기준으로 삼고 코스피, 코스닥 지수 산출방식인 시가총액방식을 동일하게 적용하고 있다.
창원상의는 출발 지수 6300포인트에 대해 지난 2000년 1월 4일 1000포인트를 기준 삼아 산정한 것으로 2011년 5월 19일 현재 6배 넘게 성장한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또 같은 기간 코스피 지수가 1059포인트에서 현재 약 2100포인트로 2배 정도의 성장한 것과 비교할 때 창원지역 메카트로닉스 업종이 시장평균 보다 높은 수익 창출역량을 확보하고 있음을 반증하는 것이라 덧붙였다.
‘창원메카지수’는 창원상의가 국내외 투자자에게 지역 우량 상장사의 미래가치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3월 개발완료한 국내 최초의 지역지수다.
최충경 창원상의 회장은 “창원지역은 기계산업의 메카로 세계 굴지의 기업이 포진하고 있지만 지역적 한계로 제대로 평가받지 못해왔다”며 “지역에 있는 기업을 제대로 알릴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창원=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