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과학관, 6월6일까지 로봇 체험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로봇체험전에서 관람객들이 로봇의 구동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리는 로봇체험전에서 관람객들이 로봇의 구동원리에 대한 설명을 듣고 있다.

 국립중앙과학관(관장 이은우)은 오는 6월 6일까지 특별전시관에서 국내·외서 제작한 로봇을 모아 선보이는 ‘신기한 로봇세상 체험전’을 개최한다.

 이 행사에는 ETRI와 국방과학연구소, 한국과학문화진흥회, 한국산업기술평가관리원, 부천산업진흥재단 등이 참여했다.

 유치원과 초·중·고생 및 일반인을 대상으로 로봇의 동력전달 구조와 작동원리를 이해할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또 우리나라에서 개발한 로봇과 일본, 미국의 로봇 콘텐츠를 공개한다.

 노래하는 가수로봇으로 알려진 ‘에버’는 한국, 일본, 중국, 인도의 노래에 맞춰 춤시연을 보여준다. 또 일본의 나무로 만든 로봇 가라쿠리 인형의 시연도 준비돼 있다.

 이외에 군무댄스 로봇 시연, 스타워즈 레이저 시범 등의 스페셜 이벤트와 강아지 로봇 만들기, 로봇공작체험, 즉석 충전용 비행기 만들기 코너를 마련해 놨다.

 또 특별전 기간에는 로보트 태권V 등 로봇 관련 영화도 상영한다. 관람료는 청소년·어린이(개인) 8000원이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