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 사회공헌활동으로 나눔 실천

STX그룹 6.25참전 해외용사 후손 위해 5억 기부. 왼쪽부터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백선엽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STX그룹 6.25참전 해외용사 후손 위해 5억 기부. 왼쪽부터 이종철 STX그룹 부회장, 백선엽 한국전쟁기념재단 이사장

글로벌 인재 육성에 힘쓰고 있는 STX는 아프리카 가나에서도 이동어린이도서관 사업을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꿈과 미래를 선물하기 위해 앞장서고 있다.

STX는 국내 기업 최초로 아프리카 가나에 ‘가나 농촌지역 어린이도서관’을 개관했다. 또한, 더 많은 학생들이 도서 이용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1.5톤 트럭을 개조한 이동도서관도 함께 마련, 수도 아크라를 비롯한 3개 지역의 농촌 10곳을 순회하며 저소득 가정 어린이들을 찾아갈 계획이다.

이러한 STX의 교육 관련 사회공헌활동은 비즈니스를 펼치고 있는 국가에만 국한되지 않고 도움이 필요한 지역 곳곳에 닿을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그 일환으로 최근 한국전쟁 60주년을 맞아 해외참전용사 후손을 대상으로 한 장학사업을 후원키로 했다.

STX는 지난해 9월 ‘한국전쟁 해외참전용사 후손 후원 STX 희망기금 전달식’을 갖고 한국전쟁기념재단에 지원금 5억 원을 기부했다. 이 기부금은 유엔군 자격으로 6.25전쟁에 참전한 16개 전투지원 국가와 5개 의료지원 국가의 총 21개 참전국 군인 유자녀 및 후손들을 대상으로 장학사업을 진행하는 데 사용될 계획이다. 이에 따라 참전용사 손자녀들 중에서 지적능력과 리더십이 우수하지만 생활이 어려운 사람들이 STX의 장학금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갖게 된다.

이처럼 글로벌 기업의 위상에 걸맞게 그룹 차원에서 사회공헌활동의 범위를 넓혀 가고 있는 STX는 세계 속에서 사회적 책임과 공공적 책임, 환경적 책임을 다하여 신뢰받는 기업이 될 수 있도록 국내 뿐 아니라 해외에 위치한 각 계열사에서도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

중국에 위치한 STX다롄은 동북3성에 소재한 5개 대학에 우수 인재들을 대상으로 300만 위안(약 5억 원)규모의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으며, STX유럽은 ‘에코라이즌(Ecorizon)’이라는 환경 방침을 기본으로 발트해를 보호하기 위한 현지 환경재단의 환경보호기금 마련 및 프로젝트 등에 참가, 지역 특성에 맞는 사회공헌을 강화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