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최경주 선수와 SK텔레콤이 올해도 청소년을 지원하는 등 ‘아름다운 동행’을 함께 한다.
SK텔레콤(대표 하성민)은 21일 제주 핀크스 골프장에서 최경주 프로와 함께 청소년 종합지원센터 ‘1318 해피존’ 전북센터 설립을 위해 1억원을 기부하는 ‘SK텔레콤과 최경주의 아름다운 동행’ 전달식을 열었다고 밝혔다.
1318해피존은 사회 안전망의 사각지대에 놓인 청소년들을 위해 SKT와 부스러기 사랑나눔회가 지난 2006년부터 운영 중인 종합지원센터로 전국 33곳에 설치됐다.
최경주 프로는 2008년 ‘신월 지역 아동센터’ 건립에 1억7500만원을, 2009년에도 SK가 운영하는 행복도시락센터 청주점 건립을 위해 1억원을 각각 기부했다. 2009년 5월 신월 지역 아동센터 설립식에 직접 참여해 아이들과의 인연을 쌓기 시작했다.
SKT도 그간 자사 주관 골프대회가 열리는 동안 관중 입장 수익, 선수 애장품 경매 수익, 선수들의 행복 버디 기부금을 모아 청소년을 지원했다. 2009년에는 총 4500만원을 조성해 결식아동 급식비로 제공했다. 지난해에도 3900만원을 마련했다.
정진욱기자 cool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