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델켐(대표 정찬웅)이 울산과학기술대학에 산업 디자인 및 설계용 SW인 ‘솔리드웍스’를 교육 실습용 제품으로 기증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울산과기대에 기증하는 ‘솔리드웍스’는 총 500카피로 55억원 규모에 달한다.
정찬웅 한국델켐 대표는 24일 울산과학기술대학 본관 6층 대회의실에서 조무제 울산과학기술대학 총장과 교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갖기로 했다.
한국델켐은 기증식이 끝나는대로 울산과학기술대학의 디자인 인간공학부 실습실을 중심으로 3차원 CAD 인프라를 구축하고 학부생들의 실습 교육을 위한 교재 및 교원 교육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
정찬웅 대표는 “이번 기부를 통해 학생들에게 3차원 CAD 디자인 및 모델링 실습 교육의 기회를 보다 많이 제공,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인력을 양성하는 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조무제 울산과학기술대학 총장 역시 “3차원 설계용 CAD인 솔리드웍스를 공학계열 학부생들의 실습도구로 활용해 학생들의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