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S정보시스템이 BS금융지주의 5번째 자회사로 이름을 올렸다.
BS금융지주(대표 이장호)는 지난 20일 부산은행 본점에서 BS정보시스템 설립을 위한 발기인 총회를 갖고, 법인설립 등기를 완료했다고 23일 밝혔다.
BS금융지주가 자본금 30억원을 전액 출자했다.
BS정보시스템 초대 대표이사로는 오남환 전 부산은행 BPR지원부장(54)이 선임됐다. 오 대표는 부산은행 정보운영팀장과 IT품질관리팀장, IT기획부장 등 부산은행의 주요 전산계통 업무를 맡아 온 전산업무통이다.
BS정보시스템은 앞으로 BS금융그룹내 IT기능을 통합, 그룹내 전산수요를 총괄하는 공유서비스센터(SSC) 기능을 맡게 된다. 또 그룹 금융관련 시스템 뿐 아니라 대외 기업의 재무, 인사, 급여관리를 위한 ERP(전사적 자원관리)시스템을 개발·운영함으로써 지역 중소기업의 IT수요에도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이로써 BS금융지주는 부산은행을 비롯해 BS투자증권, BS캐피탈, BS신용정보에 이번 BS정보시스템까지 자회사가 5개로 늘었다.
부산=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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