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AI, 보잉사 2010년 최우수 협력사 선정

KAI는 미국 보잉사가 수여하는 2010년 최우수 협력업체 개척 (Pathfinder)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홍경 KAI 사장(왼쪽 네 번째)이 최우수 협력사 상패를 받고, 보잉사 주요 임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릭 그로스 보잉 SSG 부사장, 잭 하우스 보잉 BDS 부사장, 이성종 KAI 전무, 김홍경 KAI 사장, 폴 패스콰이어 보잉 EO&T 부사장, 존 트레이시 보잉 최고기술책임자, 레인몬드 코너 보잉상용기 부사장, 스탠 딜 보잉상용기 부사장)
KAI는 미국 보잉사가 수여하는 2010년 최우수 협력업체 개척 (Pathfinder)부문 최우수 기업으로 선정됐다. 김홍경 KAI 사장(왼쪽 네 번째)이 최우수 협력사 상패를 받고, 보잉사 주요 임원들과 기념촬영 하고 있다. 왼쪽부터 릭 그로스 보잉 SSG 부사장, 잭 하우스 보잉 BDS 부사장, 이성종 KAI 전무, 김홍경 KAI 사장, 폴 패스콰이어 보잉 EO&T 부사장, 존 트레이시 보잉 최고기술책임자, 레인몬드 코너 보잉상용기 부사장, 스탠 딜 보잉상용기 부사장)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대표 김홍경)은 지난 20일 미국 시애틀에서 열린 ‘2010년 보잉사 최우수 협력업체 시상식’에서 개척(Pathfinder) 부문 최우수 협력사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이 상은 보잉사가 그 해 가장 뛰어난 노력과 실적 향상을 이룬 협력사에게 주는 상이다.

 KAI는 그 동안 국산항공기 KT-1, T-50 개발을 통해 축적한 기술을 토대로 보잉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왔으며, 첨단 민항기 기체 구조물 설계 및 제작과 관련된 개발 기술과 품질, 납기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KAI는 보잉과 20년 이상 협력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B787 드림라이너 등 보잉 전 기종의 민항기 사업 참여는 물론 F-15, AH-64, A-10, CH-47, 조기경보기 등 군수부문에서도 협력하고 있다.

 한편, 보잉은 매년 전 세계 52개국 1만7500여개 협력업체를 대상으로 16개 부문에 걸쳐 우수 협력사를 선정·시상하고 있다.

 경남 사천=임동식기자 dslim@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