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지선(30) MBC아나운서가 아파트 19층에서 투신해 사망한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오후 한 매체는 119 구조대의 말을 빌려 “23일 오후 1시 44분께 자택인 서울 서초동 모 오피스텔에서 투신했으며 119 구조대가 긴급 출동했지만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고 전했다.
MBC 스포츠플러스를 담당하고 있는 송지선은 5월 초 자신의 미니홈피에 임태훈 선수와의 연애와 충격적인 이야기들을 공개하여 논란이 일자 트위터에 자살 암시글과 미니홈피에 임태훈 선수 관련해 쓴 글이 자신이 쓸 글이 아니며, 임태훈의 팬인 다른 여성이 해킹해서 쓴 것이라 주장하기도 했다.
그러나, 트위터에 남겨진 자살 암시글이 실제 본인이 작성한 것으로 밝혀져 충격을 준 사실이 있다. 당시 경찰 조사에 따르면 송 아나운서는 우울증이 심해져 자신의 심경을 트위터에 남겼던 것으로 알려졌다.
트위터에 남겼던 투신 자살 암시 소동이 현실로 나타나자 트위터에서는 "마음이 무겁다" "예전에 봤던 소동인 줄 알았는데" "삼가 명복을 빈다" "뛰어내리는 것이 무섭다더니 결국..." 등의 글로 충격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전자신문인터넷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