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 열 기자 = 코트라는 24일 중국 칭다오(靑島)에 위치한 하이얼 본사에서 한국 IT통신 및 융합분야 중소기업 13개사가 참가하는 `하이얼-한국 IT 플라자(Haier-Korea IT Plaza)`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코트라와 하이얼이 공동으로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난달 19~20일 서울 코트라 본사에서 진행한 `하이얼그룹 초청 수출 상담회`의 후속 행사로, 하이얼사가 이례적으로 행사 한 달 만에 20개 기업과 추가상담을 요청해왔다고 코트라는 전했다.
최종 상담 대상 회사로는 알서포트, 이즈커뮤니케이션, 네오엠텔 등 13개사가 확정됐다.
하이얼의 왕다오민 구매부문 총감은 "향후 하이얼사의 혁신적인 제품 라인업 구축을 위해 이번에 초청한 한국 기업들과 긴밀한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싶다"고 말했다.
오성근 코트라 해외마케팅본부장도 "이번 초청은 우리 중소기업들의 해외경쟁력이 높아졌고 갈수록 팽창하는 중국 가전시장으로의 진출을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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