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엠은 24일 사회복지법인 `한국지엠한마음재단`이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에 차량 35대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한국지엠은 이날 부평본사에서 마이크 아카몬 사장과 송영길 인천시장,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 최수종 이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기증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지엠 임직원들이 매월 십시일반 모은 후원금으로 마련한 쉐보레 스파크 33대와 다마스 2대 등 총 35대의 차량이 전달됐다.
차량을 기증받은 장애인과 노인, 청소년, 다문화 가정 등을 위한 복지단체들은 앞으로 간병과 상담, 교육, 급식지원 등에 차량을 사용하게 된다.
한국지엠은 지난 3월 `좋은 사회를 위한 100인 이사회`와 차량기증을 위한 상호협약을 맺고, 총 700여개의 전국 사회복지기관과 시설로부터 신청서를 받았다.
또 2002년 회사 출범 이후 지속적으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등에 차량을 기증해 왔으며, 이날 기증으로 총 200대를 기증하게 됐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