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이 트위터와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접목한 모바일기기용 미니 홈페이지 ‘IBK 모바일 웹’을 24일 오픈했다. IBK 모바일 웹은 SNS와 연계해 고객과의 양방향 소통을 강화했으며 정보공유와 무료 재무상담 등 다양한 부가서비스를 제공한다.
이 사이트는 차세대 웹 표준인 HTML5와 CSS(Cascating Style Sheet)3를 적용했다. 별도의 애플리케이션 설치 없이 또 iOS나 안드로이드 등 운영체계(OS)의 종류와 관계없이 애플리케이션과 유사한 성능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해상도에 따라 최적화되는 사용자 인터페이스(UI)도 IBK 모바일 웹의 특징 중 하나다. 스마트폰이 아닌 스마트패드로 접속할 경우 해상도에 맞춰 추가 콘텐츠가 생성되거나 콘텐츠의 배열이 달라지는 등 풍부한 고객 경험을 제공한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모바일과 소셜네트워크 시대엔 개인 고객과의 성공적인 커뮤니케이션에 많은 비즈니스 기회가 존재한다”며 “HTML5 기반으로 제작된 IBK 모바일 웹이 더욱 효과적인 마케팅 활동을 가능케 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