웅진케미칼, 독일 전시회서 메타 아라미드섬유 `아라윈` 홍보

웅진케미칼, 독일 전시회서 메타 아라미드섬유 `아라윈` 홍보

 웅진케미칼이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섬유전시회인 ‘Techtextil 2011’에 참가해 메타 아라미드섬유인 ‘아라윈(ARAWIN)’ 제품을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24일부터 26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개최되는 이 전시회는 세계 약 50개국에서 1200여개의 업체가 참가하는 세계 최대 규모의 산업용 섬유전시회로써, 전 세계 산업용 섬유의 기술개발 현황과 향후 기술 방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웅진케미칼은 이번 전시회에 아라윈 브랜드의 단독 부스를 마련하고 지난 2009년부터 준비해 온 신성장사업인 메타 아라미드섬유 제품을 선보인다.

 웅진케미칼의 메타 아라미드 섬유는 폴리에스터나 나일론과 같은 일반적인 섬유소재에 비해 300도 이상의 고온에서도 견딜 수 있는 우수한 내열성을 지니고 있어, 방화복·고온집진용 필터백·전기절연재·내열성 부품소재 등 다양한 산업분야에 사용될 수 있다.

 웅진케미칼은 올해 연산 450톤 규모의 아라미드섬유 생산설비를 시작으로 2012년 하반기에는 약 3000톤까지 제품 양산을 늘릴 계획이다.

 김성훈 웅진케미칼 아라윈사업단장은 “웅진케미칼의 지난 40여 년간의 섬유기술을 토대로 탄생한 아라윈 제품을 이번 전시회에 선보임으로써, 고객의 주문 수주와 브랜드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최호기자 snoop@etnews.co.kr

아라윈 섬유 제품.
아라윈 섬유 제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