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팅크웨어 아이나비 스마트A.](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35479_20110524150138_816_0001.jpg)
위치기반서비스 전문기업 팅크웨어가 30만원대 스마트 내비게이션을 출시하고 스마트 내비의 대중화를 선언했다.
팅크웨어(대표 김진범)는 국내 최초로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모듈을 동시에 적용한 안드로이드 운용체계(OS) 기반 3D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스마트A·사진’를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아이나비 스마트A는 구글 안드로이드 OS 2.2버전 프로요와 코어 1㎓ CPU, 대용량 512MB 램 메모리 등 기본적으로 지난 4일 출시된 국내 첫 안드로이드 스마트 내비게이션 ‘아이나비 스마트 K9’과 동일한 하드웨어 사양을 갖췄다.
실시간 통신형 위치기반서비스 ‘라이브 검색’ 기능을 이용해 위치정보와 포털 웹검색, 교통, 유가, CCTV, 날씨 등의 정보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점도 같다.
다른 점은 스마트A가 와이파이와 블루투스 모듈을 동시에 내장해 무선통신 기능을 강화했다는 점이다. 별도의 동글(dongle·블루투스를 사용하게 해주는 장치)을 사용하지 않아도 스마트 기기의 테더링 기능을 이용할 수 있다. 스마트 K9은 와이파이 기능만 있으며 블루투스를 사용하기 위해서는 동글을 사용해야 한다.
스마트A는 전압식 터치방식을 적용해 정전식인 K9보다 가격이 싼 보급형 제품이다. 스마트A는 8GB 제품이 37만9000원인 반면 K9은 44만9000원으로 A가 7만원 더 저렴하다.
한편, 팅크웨어는 운전에 특화된 애플리케이션을 다운받을 수 있는 아이나비 전용 앱스토어 ‘아이나비앱스’를 상반기에 선보일 계획이다.
이 회사 박상덕 부장은 “스마트A는 최근 출시한 스마트 K9과 함께 스마트 내비게이션의 라인업을 구성하는 제품”이라며 “라인업을 확대하기 위해 올해 지속적으로 안드로이드 기반 내비게이션을 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
![팅크웨어 아이나비 스마트A.](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35479_20110524150138_816_0002.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