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지영 8집](https://img.etnews.com/photonews/1105/135630_20110524160355_970_0001.jpg)
발라드의 여왕 ‘백지영’이 2년 6개월 만에 8집 정규 앨범 ‘PITTA’로 돌아왔다.
지난 19일 자정 공개된 백지영의 8번째 정규 앨범 ‘보통’이 각종 음원 사이트에 공개되자마자 팬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여왕의 귀환’을 알렸다.
화려하게 꾸며진 이번 8집 정규 앨범 ‘PITTA’는 조선희 작가의 뮤직비디오와 방시혁 프로듀서의 작업으로 일찌감치 화제를 모았다. 이번 앨범에는 방시혁 작사, 작곡의 ‘보통’ 외에도 시크릿 가든 OST ‘그여자’를 작곡한 전해성, 미국에서 활동하며 이효리의 ‘치티치티 뱅뱅’을 작곡한 작곡가 라이언전, 일본 최고의 걸그룹 AKB48의 타이틀곡을 작곡한 PJ 등이 참여했다. 또 아름다운 노랫말을 위해 작사가 최갑원과 영화감독 겸 시인 원태연 등이 대거 참여해 앨범의 완성도를 높였다.
특히 타이틀곡은 ‘보통’이라는 단어를 집요하리만치 반복하면서 역설적으로 가슴 아픈 사랑의 상처를 표현했다. 너무나 슬픈 이야기를 담담하게 불러내는 백지영의 목소리는 이미 완숙하다는 표현을 넘어서는 경지를 보여주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