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MD코리아(대표 박용진)는 기존 제품에 비해 전력소비를 39% 줄여 임베디드시스템에서 팬 냉각장치를 없앨 수 있는 APU(CPU+GPU) ‘AMD임베디드 G시리즈’를 출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제품은 하나의 다이에 저전력 X86밥캣(Bobcat) CPU 코어와 데스크탑 그래픽 카드급 ‘다이렉트X 11’ 지원 GPU를 통합한 제품이다. 이들 제품은 5.5와트와 6.4와트의 TDP(Thermal Design Power)를 각각 지원한다. 크기는 361 ㎟로, 디지털 표지판이나 키오스크, 모바일 산업 기기 등의 팬 없는 임베디드 시스템에 사용하기 적합하다.
이 시리즈는 임베디드 소프트웨어 공급업체인 익스프레스로직의 실시간운용체계(RTOS)인 ‘스레드X’를 지원한다. 이를 통해 AMD 고객들은 현재 전 세계적으로 10억대 이상 적용된 RTOS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