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24개 대학 선정

 2011년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에 24개 대학이 선정됐다.

 교육과학기술부와 평생교육진흥원(원장 최운실)은 26일 ‘2011년 대학 평생교육 활성화 지원사업’ 지원 대상 대학 24곳과 지원액을 확정·발표했다.

 2011년에는 평생학습 선도대학(이하 선도대학) 4개교, 평생학습 중심대학(이하 중심대학) 20개교 등 총 24개 대학에 38억4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 대학 가운데 선도대학 4개교와 중심대학 7개교는 신규로 선정됐다. 중심대학 13개교는 2010년에 선정돼 계속 지원받는 곳이며 작년보다 늘어난 금액을 지원받게 됐다.

 선도대학에는 4년제 대학 2곳(공주대, 광주대), 전문대 2곳(명지전문대, 한림성심대)이 선정됐다. 지원액은 총 14억원이다.

 중심대학에는 △대학 전체 체제 개편형 12곳(경기과학기술대학, 경남과학기술대학교, 김천과학대학, 대구대학교, 목포대학교, 백석대학교·백석문화대학, 서강정보대학, 서울예술대학, 순천향대학교, 영남이공대학, 영산대학교, 제주한라대학) △대학 부설 평생교육원 체제 개편형 8곳(경남도립거창대학, 고려대학교, 대전대학교, 동신대학교, 동아방송예술대학, 마산대학, 아주대학교, 전북대학교)이 선정됐다. 총 24억4000만원이 지원된다.

 교과부와 진흥원은 이 사업을 통해 성인학습자가 직장에서 대학으로, 대학에서 직장으로 원활히 이행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개인은 대학에서 재취업, 직업 전환, 창업 등을 위한 역량을 배양하고, 대학은 환경 변화에 맞게 변모하며, 지역사회는 지역산업·주민이 요구하는 고등교육 서비스를 제공받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교과부는 밝혔다.

정소영기자 syjung@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