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운드그래프(대표 정동관)는 아이폰 및 아이패드를 지원하는 HTPC(홈시어터 PC) ‘허밍 1.05와 허밍 5.05’를 개발하고 오는 31일 대만에서 개최되는 ‘컴퓨텍스 타이페이 2011’에서 공개한다고 25일 밝혔다.
허밍(Hummin) 1.05는 미니 ITX 플랫폼을 채택해 고성능을 제공하면서도 소음과 발열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아이폰과 아이팟, 아이패드를 거치할 수 있는 독을 내장해 충전과 음악·영상·사진 등 각종 미디어 재생이 가능하다. 스마트폰과 PC를 결합한 HTPC는 허밍 1.05가 세계 최초다.
인텔 2세대 코어i 시리즈에 대응하기 위해 120W의 안정적인 전원 공급이 가능한 DC 전원공급장치와 어댑터를 제공하며 흡입 팬과 배기 팬을 각각의 공간에 설치해 내부의 뜨거운 공기를 원활하게 빠져나가도록 설계했다. 3.5인치 HDD 1개 또는 2.5인치 HDD 2개를 장착할 수 있는 스토리지 베이와 블루레이 등 고품질 콘텐츠 감상을 위한 5.25인치 ODD 베이 1개를 제공한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