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26일 내놓은 올인원 PC ‘삼성 스마트원 AF315’는 공간 활용성이 뛰어나다는 점이 가장 큰 장점이다.
프리미엄 여성 고객층을 타깃으로 하는 올인원 PC는 기존 데스크톱의 모니터와 본체를 하나로 통합해 공간 활용성을 높였으며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으로 실내 인테리어로도 손색이 없다.
모니터 테두리를 의미하는 ‘베젤’을 11㎜로 줄여 화면 집중도를 높이고, 테두리를 둘러싼 크리스털 프레임으로 디자인 품격을 높였다.
여기에 삼성전자의 화질 기술로 멀티미디어 성능이 강화됐으며 풀HD TV 프로그램 수신과 녹화가 가능하다. 23인치 풀HD LCD는 뚜렷하고 선명한 영상을 구현하며, 삼성전자의 3D 기술 방식인 액티브 셔터 글라스 방식을 적용해 해상도가 높고 시야각이 넓다.
모니터 옆면의 원터치 3D 버튼을 누르면 별도 프로그램 없이 2D 영상을 3D로 전환할 수 있고, 3D SRS 사운드까지 탑재해 실감나는 영상과 음향을 즐길 수 있다.
또 폰 셰어(Phone share) 소프트웨어를 통해 PC 화면에 있는 QR코드로 PC와 스마트폰을 연동해 스마트폰에 있는 메시지와 연락처가 PC에 저장되며, PC로도 전화를 걸 수 있다.
모니터 왼쪽 측면에 있는 ‘스마트폰 충전 전용 USB 포트’를 통해 PC가 꺼진 상태에서도 스마트폰을 충전할 수 있고, PC와 스마트폰을 블루투스로 연결하면 스마트폰에 저장된 음악을 PC 스피커로 들을 수 있다.
기존 CPU 대비 속도는 높이고 전력은 낮춘 올인원 전용 CPU 코어 i5 및 1TB 7200rpm의 HDD를 탑재해 강력한 스피드와 멀티태스킹을 자랑한다. 국내 출시가는 219만원으로 구입 시 3D 안경 1개와 무선 키보드 마우스가 제공된다.
엄규호 IT솔루션사업부 전략마케팅팀장(전무)은 “최근 세련된 디자인과 멀티미디어 기능이 특화된 올인원 PC에 대한 젊은 고객층의 관심을 반영해 프리미엄 올인원 PC AF315를 출시하게 됐다”고 말했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