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산업단지에 28일 와이브로 서비스 개통

 경북 구미소재 디지털산업단지인 구미산업단지에 와이브로가 개통됐다.

 KT와 구미시는 국가산업단지 1단지~4단지 전역과 구미 도심지역에 이동중 초고속인터넷이 가능한 와이브로를 구축해 28일부터 본격적인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번 구미지역 와이브로서비스 구축으로 구미국가산업단지는 물론 구미 도심지역에서는 스마트폰과 노트북 등 모바일 기기를 이용해 언제든지 인터넷에 접속할 수 있게 됐다.

 특히 이번 와이브로서비스 구축을 계기로 첨단기업이 밀집한 구미산업단지 내 업계의 업무효율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T와 구미시는 이번 와이브로 구축을 계기로 추후 협상을 통해 구미산업단지 5단지 및 배후단지, 읍면 지역을 포함한 구미전역으로 확대 시행할 계획이다.

 남유진 시장은 “와이브로 서비스 구축을 통해 구미가 기업하기 좋은 도시로서의 입지를 굳히고, 첨단 유비쿼터스도시로서의 이미지 제고를 기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포항=정재훈기자 jhoon@etnews.co.kr